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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anion workshop to Andy's new book 'Transcending CSS - The Fine Art of Web Design', this session will lift the lid on web technologies including XHTML, CSS and DOM scripting and show you exactly where tey fit in with modern web design. Andy will reveal the benefits of working with meaningful XHTML markup, he will help you look...

블로터닷넷 공식 블로그 Rss

[사진] 즐거우셨나요? 블로터 5주년 파티~!

Posted by 블로터닷넷 | Posted in 사는얘기 | Posted on 15-09-2011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일주일 앞둔 지난 9월5일, 블로터닷넷이 창간 5주년을 맞았습니다. 네. 다섯살배기가 됐습니다. 걸음마를 뗄 무렵만 해도 제대로 클 수 있을 지 걱정이었는데, 어느새 또박또박 제 할 말을 하는 나이가 됐습니다. 아직 유아기를 채 벗어나진 못했지만, 감회가 깊습니다. 앞뒤 가리지 않고 불나방처럼 빛을 보고 무작정 뛰어들던 시절엔 이 만큼도 크리라 장담하지 못했으니까요.

언제부터인가요. 블로터닷넷 창간 즈음에 맞춰 가벼운 ‘파티’를 마련하곤 했습니다. 블로터닷넷을 아끼고, 채찍질하고, 격려하고, 쓰다듬어주시는 독자분과 지인분들을 위해 마련한 조그만 보은 행사입니다. 어림잡아 3년째인 것 같군요. 올해는 9월8일(목) 저녁 7시부터 서울 홍대 근처 공연전문 클럽인 ‘사운드홀릭시티’에 자리를 폈습니다. 지난해까지 재미없는 블로터 식구들 얘기를 끈기 있게 들어주시느라 고생하신 분들이라면, 올해는 분위기 변화를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새내기 식구들이 조그만 공연도 꾸몄습니다. :)

어림잡아 200여분이 오가며 축하 행사에 함께했습니다. 열심히 현장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용케 렌즈를 피해간 참석자분들께도 다시금 머리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행사장인 ‘사운드홀릭시티’. 본행사는 7시부터이지만, 6시부터 일찌감치 입장.

▲이번 파티 드레스코드는 복고풍 ‘7080′.

▲미처 코드를 맞추지 못한 분들은 미리 준비한 땡땡이 손수건으로!

▲네. 복고풍 마…맞습니다. ^^;

▲일찌감치 출석 체크하신 분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축하드려요~!”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입장료는 1만원… ^^;

▲현장에서 즉석 동영상 인터뷰도 곁들이고…

▲담소도 나누고. :)

▲블로터 파티 개근상 후보자인 벤처 1세대 두 분. 허진호(왼쪽) 대표와 이동형 대표.

▲흥겨우시죠? ㅎㅎ

▲뭘 그리 열심히 찍고 계시는지? :)

▲담소삼매경.

▲마음에 드는 분께는 ‘좋아요’와 ‘리트윗’ 스티커를 찰싹~!!

이 시점에서 잠깐! 물방울 손수건을 활용한 7080 드레스코드를 보실까요?

▲이번 블로터 파티 ‘소셜 페스티벌’의 주제는 ‘술’입니다. 학술과 기술, 예술을 버무린 파티. :)

파티도 좋지만, 일단 빈 속부터 채우고.

식사 도중에도 축하객들은 계속 몰려들고.

▲한글과컴퓨터 공식 블로그 ‘댓글과컴퓨터’ 운영자인 ‘한과장’님. 신비감을 유지하기 위해 살짝 블러 처리. :)

▲웬만큼 자리가 찼군요. 슬슬 시작해볼까요. :)

▲’학술’ 코너 발표를 맡은 프로젝트 그룹 예이존(YEIZON)의 래퍼 ‘낯선’.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음원을 CCL을 붙여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

▲올레온에어에서 촬영을 지원해주고 계시는군요.

▲블로터닷넷 김상범(싼바) 대표. “5년 전보다는 키 좀 컸습니다, 흠흠.”

▲”블로터가 예전엔 요마~~안~ 했는데 말예요. 헤헤.” – 박영욱 블로그칵테일 대표

▲본격적인 파티 진행을 맡은 김하나 블로터미디어랩 대리. 이 날 입심 제대로 작렬했다는 후문이. :)

▲”으하하, 저 언니 너무 웃겨요.” – 김범진 시지온 대표

▲’흠, 저 분… 상서롭지 않은 기운이…”

▲CC코리아에서 보내주신 블로터 5주년 축하 케익.

▲틈틈이 비워지는 맥주들.

▲”파티엔 역시 맥주~♪♬”

▲SNS로 소식을 실시간 중계하는 일도 빠뜨릴 수 없긔. :)

블로터 조직 개편 공식 발표. 새 편집장 이희욱(아사달)과 블로터 미디어랩장 도안구(아이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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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구 블로터 미디어랩장의 즉석 공연. ;P

▲블로터닷넷 새내기들의 깜짝 공연 덕분에 참석자분들 모두 유쾌한 한때를 보냈다는. :)

▲꽃다발도 빠질 수 없겠죠~!

자, 이제 스티커를 모아보아요. 깜짝 경품도 준비돼 있다는. :)

본격 축하 공연. 예이존(YEIZON)의 흥겨운 무대. 이 날 예이존은 파티 현장에서 신곡도 발표했다죠. :)

▲공연(혹은 래퍼)에 풍덩~ :)

▲객석 앞쪽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호응을 해주신 분께 깜짝 경품이~!! :)

▲”가장 멀리서 오신 분 나와주세요~.” 헉! 뉴요커 등장으로 게임 끝. (-.-);

▲선남선녀를 위한 장기자랑~

▲호… 혹성탈출…

▲피해갈 수 없는 경품 추첨 시간. :)

▲’가장 낡은 휴대폰’을 들고 있었던 덕분에 1등 경품 스마트폰에 당첨!

▲블로터 필진 상감청자님. “저는 뭐 없나요?”

“블로터, 파이팅~!”

▲”블로터 6주년 파티 공연도 YEIZON이 책임집니다. yeh~”

▲소셜 익스피어리언스랩 식구들도 화이팅~!

▲내년에는 더 크고 알찬 행사로 찾아뵙겠습니다~! :)

“블로터닷넷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덧>

주인을 찾습니다. 파티장에서 저를 잃어버린 분은 02-3143-6401(206)으로 연락주세요. ㅠ.ㅜ

그래, 이제 생일파티도 좀 하고 그럽시다.

Posted by 김상범 | Posted in 사는얘기 | Posted on 30-06-2011

5년만인 것 같습니다.

생일이라고 모두 모여 케익 가운데 놓고 박수치고 노래부르는 게.

그래서 ‘명색이 대표’라는 소리를 듣는 게지요.

이제서야 이런 여유(?) 갖게 됐다는 말은, 말도 안되는 변명일터. 앞으로는 이런 것쯤 그때그때 해보렵니다.

블로터앤미디어 소셜커머스랩 김철환 랩장의 생일 파티 모습입니다. 아, 김철환 랩장은 최근 독립적인 랩을 창설했습니다. 모종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인데, 준비되면 그때 정식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암튼, 축하합니다. 짝짝짝.

블로터 학생 인턴, 인터뷰 현장을 가다

Posted by 블로터닷넷 | Posted in 사는얘기 | Posted on 08-07-2010

이 달 블로터닷넷 사무실 식구가 한 명 늘었습니다. 포항공대신문사에서 학생 기자를 하고 있는 강명훈 군이 7월 한 달 동안 인턴기자를 하기로 했거든요. 집이 제주도인데 일부러 서울까지 올라와서 인턴을 자처한 당돌한 청년입니다. 블로터에 출근한 지 3일째 되던 7월7일, 강명훈 군이 처음으로 인터뷰 참관을 다녀왔습니다. 아래는 강명훈 군이 작성한 따끈따끈한 첫 참관기입니다.

안녕하세요, 7월부터 블로터에서 학생 인턴을 하고 있는 ‘초짜’ 기자입니다. 블로터에 들어온 지 3일 째인 어제(7일), 드디어 현장 실습입니다. 주민영 선배님과 동행한 인터뷰 참관입니다.

오후 3시 블로터 사무실을 나서서 홍대입구 역에서 출발, 꼬박 50분이 걸려 목적지인 태릉입구 역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뒤 선배님을 따라 들어간 건물에서 문을 열며 저희를 맞아주신 분은 ‘넥스트앱스’(Nextapps)’ 김영식 사장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사무실 안에서는 오늘의 인터뷰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넥스트앱스 기술개발 담당이신 박영철 이사님이십니다.

학보사에서 인터뷰도 자주 해보았는데 실제 기자의 인터뷰를 보는 것이라 그런지 떨림 반 설렘 반입니다. 노트북을 켜고 녹음기를 켜면 준비완료, 인터뷰가 시작됩니다.

회사의 경력과 함께 넥스트앱스에 관한 간단한 질문과 함께 인터뷰가 시작되었고 넥스트앱스에서 개발한 앱에 대한 질문과 함께 본격적인 인터뷰로 들어갔습니다. 넥스트앱스에서 출시한 게임 소개를 듣더니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이어집니다. 게임 멀티플레이화 후 피드백이 어떤지, 미국 게임 시장이 어떤지 등등 계속해서 질문하는데 분명 옆에 있는 선배님의 수첩에는 질문이라고는 거의 적혀있지 않았거든요. 게다가 인터뷰 준비를 많이 못했다며 지하철에서 아이폰으로 서둘러 검색하면서 준비하던데, 어쩌면 저렇게 질문거리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기자는 궁금한 게 엄청 많은가 봅니다. 아마 기자의 필수 교양이겠죠?

아, 물론 학교에서 인터뷰를 할 때 질문을 잘 못한다든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선배님의 인터뷰를 보면 대화가 양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TV에서 기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취재원이 기자에게 끌려가는 느낌이 자주 들고 저 같은 경우는 기자가 취재원에게 끌려가는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둘 다 단방향 느낌이 강하죠. 선배님은 인터뷰 중에 안드로이드폰 얘기가 나오자 그날 식당에서 본 신문의 1면에 나온 기사 얘기를 꺼내며 “오늘 갤럭시S에 관해 이런 기사를 봤는데요” 하시자 우리의 인터뷰이는 “그래요? 그러면 좋겠죠.”하고 웃으시며 기사 얘기를 하시는데 인터뷰라기보다는 친구를 만나서 담화를 나누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나중에 인터뷰를 끝내고 선배님께 들은 얘기인데 오늘은 처음 만나지만 앞으로 계속 만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얘기만이 아니라 우리 쪽 얘기도 같이 하며 친숙한 대화를 하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사실 학교에 있을 때 학보사 선배께도 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날 선배님의 인터뷰를 보니 새삼 다시 떠올랐습니다.

시작한 지 한 시간 반이 지나서야 인터뷰가 끝났습니다. 아직 ‘내공’이 모자라서인지 인터뷰에서 어떤 질문과 답변이 오갔는지 전부 잡아내지는 못했지만 ‘실제 기자들은 어떻게 인터뷰를 하는지 모습을 담아오자’ 하는 소기의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한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1.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질 것.
2. 사전 배경 지식을 많이 쌓아둘 것.
3. 취재원과 친밀한 대화를 나눌 것.

이쯤이야 책에서도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정석’이지만 역시나 ‘백견이불여일행’. 다음 인터뷰에는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초짜 기자의 첫 체험기를 마칩니다.

[방명샷] CC코리아 식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Posted by 블로터닷넷 | Posted in 사는얘기 | Posted on 16-06-2010

블로터닷넷과는 아주 친밀한(!) 단체 CC코리아 식구들이 오랜만에 대거 블로터를 찾아주셨습니다. 대표이신 윤종수 판사님과 제니퍼, 어슬렁 두 상근 일꾼.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이나무님과 배수현님이 오셨습니다. 15일 저녁 7시, 블로터포럼 참석차 함께 한 것이죠.

늦은 시간이라 간단하게 김밥 수다를 떤 후 바로 CC 아시아퍼시픽 컨퍼런스를 결산하는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9시쯤 끝나서 자리를 근처 맥주집으로 옮겼는데, 역시 블로터포럼은 늘 두번째 비공식 포럼 자리가 더 후끈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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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샷] IBM 블로그 3남매(!)

Posted by 블로터닷넷 | Posted in 사는얘기 | Posted on 12-06-2010

한국IBM의 공식 블로그 스마터플래닛을 운영하는 삼총사가 11일 오후 블로터를 찾아주셨습니다. 김차장, 정차장, 윤차장. 이름하여 블로그 3남매입니다.

스마터플래닛 블로그가 다음달 런칭 1주년을 맞습니다. 요즘 3남매는 트위터에 흠뻑 빠져 블로그와 트위터의 시너지 확대 전략을 구상하느라 정신없다는 군요. 인증샷 바로 들어갔습니다. 배경이 그럴듯하니 마치 가족사진 같군요.

ibm_sp_people

‘SNS 피플’들이 찾아주셨습니다

Posted by 블로터닷넷 | Posted in 사는얘기 | Posted on 07-05-2010

6일 저녁 국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업계 대표님들이 한꺼번에 블로터 사무실을 찾아주셨습니다. 런파이프 이동형 대표님, 미디어레 윤지영 대표님, 유저스토리랩 정윤호 대표님, ITH 김범섭 대표님, 씨지온 김범진 대표님이십니다. 이날 정윤호 대표님의 즉석 발의로 ‘25일 클럽’이 결성됐다는 후문. 25일은 어떤 날일까요^^.

sns_people

블로터 홍대 사무실 첫 손님은 누구?

Posted by 블로터닷넷 | Posted in 사는얘기 | Posted on 30-04-2010

이사와서 정리도 채 안된 사무실에 첫 손님이 오셨습니다. 블로터 식구들도 놀란 깜짝방문이었습니다.

bloter_mushman▲ eyeball의 아이패드에 흠뻑 빠져있는 이 사람, 누구일까요? 일명 mushman

블로터닷넷 사무실 구경하세요…

Posted by 블로터닷넷 | Posted in 사는얘기 | Posted on 29-04-2010

2010년 4월 29일 블로터닷넷이 새 사무실로 이사왔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0-60 번지. 젊음이 넘치는 홍대 거리 한켠입니다. 정말 젊은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곳이네요.

2006년 7월 블로터닷넷이 첫 발을 내디딘 곳도 홍대앞이었습니다.(홍대앞이라고 하기엔 너무 먼 곳이긴 하지만…) 2년후에 충정로로 피난가듯 떠났다가, 2년만에 다시 첫 도읍지로 귀환한 셈입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

홍대역 4번출구, 롯데시네마 뒷편입니다. 근처 오가실 일 있으면 함 들러주세요.

bloter_officw_1▲ 이렇게 생겼습니다. 홍대앞 분위기가 좀 느껴지나요.!!!

bloter_officw_3

▲ 여기는 회의실 겸 사랑방…

bloter_officw_2▲ 블로터닷넷 식구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이사작업 끝내고 기념 촬영중.

블로터가 수족관에 빠진 날

Posted by 블로터닷넷 | Posted in 사는얘기 | Posted on 17-01-2009

네. 제목대로입니다. 블로터가 수족관에 빠졌습니다. 익사사고가 난 날은 1월15일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예정된 사고’입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블로터닷넷 사무실이 들어서 있는 충정로엔 조그만 가게가 있습니다. ‘비진도 해물뚝배기’. 이름대로 저 먼 남쪽에서 매일 신선한 해물을 직접 공수해 입맛 도는 해물뚝배기로 끓여내는 곳입니다.

아무리 꾸역꾸역 밀어넣어봐야 20명을 넘지 못하는 이 조그만 가게엔, 가게 덩치만큼이나 아담한 수족관이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온갖 먹음직한 해산물들이 넘쳐납니다. 전복, 소라, 뻘낙지, 멍게, 개불, 가리비 등등. 심지어 이 곳에선 불가사리도 먹습니다. 신기한 마음에 한 젓가락씩 입에 넣는 손님들 모습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대체로 싸면서 싱싱한 해물이 잔뜩 들어 있는 보글보글 뚝배기. 덕분에 점심시간엔 자리 경쟁이 여간 치열하지 않습니다. 블로터닷넷 사무실에서 불과 5분 거리임에도 이 곳에서 점심을 먹으려면 단단히 준비해야 합니다. 문 여는 시간에 맞춰 잽싸게 자리를 확보해야 하니까요. 재료가 떨어지면 더 이상 손님도 받지 않습니다. 신선한 해물을 먹을 만큼만 가져다 판다. 주인 내외분의 경영 철학이랄까요. 물론 저녁엔 이 싱싱한 해물들이 안줏감으로 바뀝니다.

이 곳에선 다른 가게에서 보기 힘든 메뉴가 있습니다. ‘수족관 모두’입니다. 말 그대로 수족관 속 해물들을 통째로 사먹는 겁니다. 그런 날은 다른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 이 작고 포근한 가게엔 온전히 수족관에 빠질 단체손님들만을 위한 만찬이 차려집니다.

블로터닷넷이 이 곳에서 기축년 신년회를 가졌습니다. 거창하게 신년회랄 것까진 없습니다. 블로터를 도와주시는 데스크 블로터들,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분들, 힘들 때나 기쁠 때 사심없이 만나뵙고픈 분들을 모시고 조촐한 만찬을 열었습니다. 대표블로터인 싼바가 이 곳에 들를 때마다 늘 입버릇처럼 되뇌던 프로젝트입니다. ‘언제고 이 수족관을 통째로 빌려보리라, 폼나게!’

고민도 없었던 건 아닙니다. 가게 규모에 비해 모시고픈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욕심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딱히 기준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은 아니니까요. 못 모신 분들은 다음에 또 보은하면 될 일이라고 애써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그렇게 모임은 이뤄졌습니다. 그저, 해가 바뀌었으니 얼굴 뵙고 안부들 여쭙자는 뜻이었습니다.  대부분 기꺼이 초대에 응해주셨습니다. 이제 블로터가 어떤 모습으로 수족관에 풍덩 빠졌는지 알려드릴 차례입니다. 자, 그 날의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

공식 모임 시작 시간인 6시30분. 비진도 해물뚝배기는 이미 블로터 식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답니다. ‘뭐 빠진 거 없나….’ 싼바 대표블로터가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비진도 해물뚝배기의 자랑거리, 수족관! 크기는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답니다. :)

오늘은 무슨 날? 네. 블로터 신년회 날입니다. 블로터 식구들을 맞는 도중에도 ‘퇴근 후 한잔’을 노리던 몇몇 손님들이 들렀다가, 가게가 통째로 예약됐다는 소식에 입맛을 다시며 발길을 돌렸다는 후문이.

해산물 시세는 매일 바뀝니다. 아무개 초대손님 왈 “이거, 실시간 인기검색어인데요.” 오늘은 대체로 상승장이군요. (블로터 오늘 메뉴는 왼쪽에 있는 ‘수족관 모두’.

‘여기요’, ‘아줌마~’. 이런 호칭은 여기선 삑~ 입니다. ‘은수씨’ 또는 ‘김형’이라고 다정하게 불러주세요. 안 그러면 음식이 늦게 나옵니다. (-.-)+

앗, 웬 떡이야! 라고 입맛을 다셨을 지도 모르겠으나… 안타깝게도 이 녀석은 열외입니다. 식용이 아닌 애완용 바닷가재입니다. 이래봬도 다섯 살이래요.

블로터 수족관 프로젝트 첫 손님. 토종 DMBS 맏형 알티베이스의 왕마담 언니, 이유경 차장님입니다. ‘알티스토리‘ 치프 블로거이기도 하지요. 싼바 대표블로터와 찰칵~!

자칭 ‘블로터 영입대상 1호’ 이정환 님. 이정환닷컴 운영자로 블로그계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죠.

하나둘 모인 손님들로 순식간에 자리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술이 채 몇 순배 돌지 않아 조금은 어색… 뻘쭘… 무안… 조용… (” )( ”)

오오, 기다리던 안주가 하나 둘씩. ^^ 우선 석화 대령이요. 접시가 채 자리잡기도 전에 제일 큰넘 넙죽 집어먹은 분, 누구신가. (-.-)+

해물탕. 싱싱한 해산물이 한가득. 주인장 말씀대로 ‘조미료를 쓰지 않아 2% 부족한 맛’이 장점입니다.

얼떨결에 사회를 맡은 황치규 기자. 블로터 식구였다가 지금은 ZDNet으로 옮겼다죠. 덕분에 초대손님들로부터 ‘성은 배, 이름은 신자’란 놀림을 모임 내내 받았다는. ^^

황치규 사회자의 제안으로 모두들 자기 소개 겸 블로터 덕담 한 마디씩. 첫 테이프를 끊은 김도근 님. 아시아 최초로 오라클 에이스(ACE)로 뽑힌 엔코아컨설팅의 컨설턴트입니다. 외모만큼 준수한 말솜씨를 자랑하셨더랬죠.

블로터닷넷 데스크블로터 추현우 님. 블로그계에선 매주 ‘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를 발행하는 ‘굿글‘님으로 더 유명하죠.^^

최근 진행한 ‘블로터 포럼‘에서 여성 마케터 블로거로 초대받아 많은 말씀을 들려주신 박안나 님. 썬 개발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계시죠.

필명만큼이나 키도 우뚝 솟은 ‘산사랑’님. 위키 기반으로 ‘오픈소스 비즈니스 컨설팅‘ 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오픈램프 공식 필자이기도 합니다.

또 한 명의 여성 마케터 블로거, 성경란 차장님. 앳된 외모와 화끈한 입담을 자랑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일꾼입니다요. IT Hero 블로그도 기축년 대박나세요. ^^

인사이트미디어 유정원 님. 싼바 대표블로거 왈, “올해 가장 주목되는 기업”이라고. 건승하시길…

초대손님 중 맏형인 네오위즈인터넷 대표 허진호 님. 국내 IT업계 1세대로 손꼽히는 분이시죠. 블로그 모임에도 격식 없이 오셔서 어울리시는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이십니다.

역시 네오위즈 한식구인 김정우 과장님. 지주회사 네오위즈 소속이면서 네오위즈인터넷의 주요 사업을 대외에 알리는 확성기 역할을 맡고 계십니다. 네오위즈 사회공헌팀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죠. 한 인물 하신다는. ㅎㅎ

VoIP 전문 블로거이자 블로터닷넷 데스크블로터 ‘버섯돌이‘님. 이 날, 밤의 사선을 넘어 새벽 4시까지 자리를 지킨 불굴의 동지이기도 합니다. 틈날 때마다 블로터닷넷에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블로터 모니터이기도 하구요. 이 날 열띤 토론과 함께 들려주신 조언들, 진심으로 소중하게 기억하겠습니다. ^^

뉴미디어와 미래 방송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계신 ‘쇼PD‘님. 필명만 PD가 아닌, 현직 KBS PD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보직이 바뀌어 KBS 미래 먹거리 창출에 고심하고 계시다는 후문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역시 국산 DBMS업체인 큐브리드의 홍보팀장을 맡고 계신 유명희 차장님. 큐브리드 블로그에서도 뵐 수 있답니다. 옷, 샤방샤방. ;)

매주 월요일마다 스토리지 소식으로 블로터 독자들을 찾아가는 ‘상감청자’님. 이 바닥에선 좀체 보기 드문 ‘스토리지 전문 블로거’입니다. 실물을 뵙기는 이 날이 처음인데, 준수한 외모의 신사분이시더군요. ^^

만화통신, 웹툰 작가인 ‘만통‘님. 우리네 사는 얘기나 정치 얘기 뿐 아니라 복잡하고 어려운 IT 얘기까지 만화로 술술 풀어내는 예술가이시랍니다. 역시 오픈램프 필자임. 예상 못했던 갑작스런 약속 때문에 도중에 먼저 자리를 떴답니다. 아쉽, 섭섭…

자, 이 쯤에서 소개는 끝내고 본격적으로 그 날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흐흐.

이 뭣들하는 분위기신가. ‘나처럼 해봐요, 요렇게~!!’

헛,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만 나온다는 옆 친구 뒤통수 V 신공. @.@

선남선녀의 즐거운 한때. 황치규 기자는 이날 자리 한 번 안 옮기더이다.

어머멋, 황 기자님. 누가 그리 좋아서 입이 찢어지시는지, 호호…” 멀리 보이는 사진속 가운데 인물은 블로터닷넷 살림을 도맡고 계신 ‘외로운하늘’님. 왼쪽 구석에선 버섯돌이님이 변신중.

처음 만난 사람들도 금세 친구가 되고…

“아니, 그게 말이죠…” 핏대도 세우고…

때론 진지하게 듣기도 했지요.

틈틈이 사진 촬영에 열중인 이정환님과 산사랑님.

테이블마다 술병만큼이나 수북히 얘기들이 쌓여갑니다.

웃고 떠드는 사이에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오, 이제 찍사도 슬슬 @.@하는지… 상감청자님과 싼바 대표의 얼굴이 흔들리기 시작하는군요.

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인 몬도가네 이벤트. 꿈틀거리는 자연산 뻘낙지를 나무젓가락에 둘둘 말아 한입에 쑥 밀어넣는 기회를 딱 한 사람에게 드린답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맏형인 허진호 대표님. 정작 본인은 썩 내키지 않는 표정. ^^

“아니, 왜 한 사람에게만 기회를 주나욧!” 주인장 ‘김형’의 선심 덕분에 버섯돌이님도 자연산 뻘낙지를 한입 쓱싹 했답니다, 흐흐.

1차 술자리도 파장을 향해 가는 모양입니다.

마무리는 생존자끼리 간단히 목청 푸는 모임으로 대체~!!

술자리 중간중간 계속 리필되던 산낙지와, 대미를 장식한 전복회와 전복구이는 이미 @.@한 관계로 촬영불가. ㅠ.ㅠ

멀리서들 달려오셔서 즐거이 웃고, 많이 듣고, 유쾌히 어울려주셨습니다. 정신없이 어울리느라 헤어질 때 한분 한분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블로터와 함께 기꺼이 수족관에 빠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자리에 모시지 못한, 더 많은 블로터 식구분들께도 기회 되는대로 따로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는 힘들겠지만 종종 얼굴 뵙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블로터가 사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드릴게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__)m

블로터닷넷 드림.

<덧> 한사코 촬영을 거부하며 주방에 피신해 산낙지를 한입에 꿀꺽~하시는 버섯돌이님. 어렵게 촬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촬영은 ‘외로운하늘’님이. ^^


<덧2> 장소 문의가 많아 약도 및 연락처 첨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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